주유소 휘발유 가격 17주 연속 하락…다음주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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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이 17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5월 셋째주(17~22일) 하락폭이 리터(ℓ) 당 0.5원 수준으로 미미해 다음주부터 반등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과 대구의 기름 값은 이미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석유공사가 내놓은 '주간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4원 하락한 ℓ당 1248.9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0.5원 내린 1060원이다.
주간 평균 기준으로는 5월 셋째주 휘발유 가격이 둘째주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지만 일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미 바닥을 찍고 반등한 모습이다. 지난 17일 ℓ당 1248원이었던 전국 휘발유 가격은 5일 연속 상승해 22일 기준 125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ℓ당 1341.9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0.3원 올랐다. 대구는 ℓ당 1209.1원으로 가장 저렴했지만 전주보다 2.3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가 ℓ당 1214.1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1261.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6.7원 상승한 1154.6원이었다. 경유 공급가격은 42.3원 오른 979.1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32.3원 상승한 1188.7원이었다.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19.6원 오른 1135.4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 50개주 전체 경제 재개와 중국의 석유수요 회복 추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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